[생활경제]불투명한 증시 전망..

채권 간접투자’ 눈돌려라
증시가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상승장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 주저된다면 단기 운용 상품인 채권 간접투자를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선호되는 이유-수익률 비교적 높은편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에는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고 물가인상이 단행되거나 요인이 잠복해 있으며 금리도 불안한 실정. 따라서 단기 채권상품 전망은 어느 때보다 밝다. 특히 금리 급등 요인이 없다면 채권투자는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가 낫다.

채권 간접 투자가 선호되는 이유는 우선 다른 투자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점. 회사채 직접 투자가 8%대인데 비해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연말 9%대 이상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어떻게 어느 회사에 투자하나-대우채권 매입비율 고려

의외로 간단하다.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증권사나 투신사에 통장을 개설하면 되고 뮤추얼펀드는 위탁개좌를 개설한 후 투자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대우사태로 부실 채권에 대한 불안이 높 아진 만큼 대우채권 매입 비율이 낮은 운용회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상품 종류-자금운용 기간따라 선택

다른 어떤 상품보다 만기별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고 물량 확보도 쉬운 편이어서 자금 운용 여유 기간에 따라 상품 선택을 할 수 있다.

기관투자가들이 운용하기 때문에 경쟁 상품들보다 위험부담이 적다. 대우 사태에서 보듯이 손실 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일정부분 손실 보전을 해주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간접투자의 대표적 상품은 공사채형 수익증권과 채권형 뮤츄얼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