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형설지공/기타

[시사상식] 트리플 위칭 데이

트리플 위칭 데이(Triple Witching Day)


지난주 목요일(10일)은 증권가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트리플 위칭 데이였다.

이 트리플 위칭 데이란 미국 월가에서 만들어진 용어로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 세 가지 파생 상품의 만기가 동시에 겹치는 날을 말한다.

선물 만기일은 3·6·9·12월 둘째 주 목요일이고 옵션과 개별주식옵션 만기일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이므로, 선물 만기일인 3·6·9·12월 둘째 주 목요일에는 세 가지 파생 상품의 만기일이 겹치게 된다.

파생 금융 상품은 미래의 만기일에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를 미리 예상하고 거래하는 금융 상품이므로, 만기일이 닥치면 예상이 맞은 사람은 예상이 틀린 사람으로부터 돈을 받는 구조로 되어 있다.

파생 금융 상품을 거래할 때 보통 주식과 연계해서 적절히 사고팔면 차익 거래(무위험 거래)가 가능하지만, 만기일에는 선물·옵션과 관련된 ‘팔자’ 물량이 대거 쏟아져 시장을 뒤흔들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워낙 예측하기가 힘들어 ‘세 마녀의 심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형설지공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사상식] 각료 제청권  (0) 2007.02.22
[시사상식] 매스티지(Masstige)  (0) 2007.02.22
[시사상식] 엠바고(Embargo)  (0) 2007.02.22
[시사상식] 티켓리스 시스템  (0) 2007.02.22
[시사상식] 수입추천제도  (0) 2007.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