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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기타

[시사상식] 메르코수르














[시사&상식] 메르코수르
Update : 2004-12-03






 


지난달 14~19일 노무현 대통령의 남미 3개국 순방을 계기로 한·남미공동 시장(메르코수르. Mercosur) 무역협정에 대한 관심이 다시 모아졌다.


 


메르코수르는 ‘Mercado Comun del Sur’라는 말의 줄임말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국이 자유 무역과 관세 동맹을 목표로 지난 1995년 1월 1일 설립한 경제 공동체이다.


 


현재 정회원국인 남미 4개국 외에도 메르코수르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형태로 칠레, 볼리비아, 페루 등 3개국이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7개국의 면적은 중남미 전체의 71%, 인구는 전체의 51%에 달하는 데다 최근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의 준회원국 가입 요청을 수락해 거대 남미 경제 블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메르코수르는 자유 무역 지역과 관세 동맹의 중간인 ‘불완전한 관세 동맹’ 단계로 전체 품목의 90%에 대한 무관세 자유 무역을, 전체 품목의 85%에 대해서는 대외 공동 관세를 시행하고 있다.


 


메르코수르는 특히 EU(유럽연합)와 내년 자유 무역 지대 창설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남미 자유 무역 지대(SAFTA) 창설도 추진 중이다.


-파인드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