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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기타

[시사상식]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














[시사&상식]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
Update : 2004-12-10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로 1961년 미국의 기상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에 의해 등장한 이론이다.


 


전문 용어로는 ‘초기 조건에의 민감한 의존성’이라는 개념으로,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뜻한다.


 


기상을 예로 들면, 중국 북경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과 같은 작은 변화도 대기에 영향을 주어 이 영향이 증폭되면 미국 뉴욕에서는 허리케인과 같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대기 현상은 초기 조건에 매우 민감해 한 달 혹은 일 년 후의 정확한 장기 예보가 거의 불가능함을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되는 이론으로, 훗날 물리학에서 말하는 카오스 이론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이 현상을 설명할 때는 나비가 아닌 갈매기가 사용됐지만, 이후에는 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나비로 바꾸었다.


 


최근 들어서는 예측하기 힘든 주식 시장의 장세 분석이나, 이라크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중동지역의 소규모 테러 사건이 국제 유가의 불안정성을 높이면서 국제 금융 시장을 뒤흔드는 현상 등을 나비 효과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파인드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