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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경제경영

[A+]증시의 과민반응

증시는 수많은 투자자들이 남들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곳이다. 남들보다 낮은 가격에 먼저 사고자 하고 반대로 남들보다 높은 가격에 먼저 팔러고 한다. 따라서 오를 때 와 하락할 때는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곤 한다.

주가가 전반적으로 오를 때는 활황 분위기를 타기 쉽고 반대로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기 간에는 침체 분위기에 휩싸이게 쉽다. 이와같이 증시가 한 쪽으로 쏠릴 때 투자자들은 대개 이성 을 잃고 비합리적인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증시가 활황국면일 때는 주가가 마냥 오를 것만 같은 착각에 사로잡혀 너도나도 주식을 사려고 하다가 주가가 기업의 가치 이상으로 오르는 거품현상을 만들 수 있고, 반면에 주가가 하락할 때 는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만 같은 착각에서 무조건 팔고보자는 식의 투매를 일삼을 수 있 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합리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증시가 활황기 또는 침체기에는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고평가 또는 저평가될 가능성이 많아진 다.

따라서 주가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성급히 매도하기 보다는 정점을 확인하고 하락하는 시점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좋고,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는 침체기에는 매수시점을 합리적으로 생각하 는 수준보다 더 하락한후로 잡는 것이 좋다. 이러한 투자지침은 증시격언에서 말하는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파는 이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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