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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경제경영

[중급강의-기술적 분석] 강의록

기술적 분석

1. 이동평균선

주가는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습니다. 특히 대형 호재나 악재 등이 돌출하면 급등락과 같은 비정상적인 주가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처럼 비정상적인 주가흐름을 희석시키는 방법으로 이동평균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역시 추세선의 하나입니다. 추세선이 직선인데 반해 이동평균선은 곡선입니다. 또 투자기간에 따라 이동평균선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규선은 산출기간에 따라 5일, 20일, 60일, 120일, 240일 등으로 구분되지만 이 기간들이 절대기준이 아닙니다.

1. 그랜빌의 법칙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움직임으로 매수 매도 신호를 파악하는 법칙입니다. 주로 단기추세선인 20일 이동평균선을 많이 이용합니다. 장기매매보다는 단기매매에 유용합니다.

1) 그랜빌 매수신호

① 매수신호
이동평균선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횡보하는 상황에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하락하던 이동평균선의 횡보는 최근 주가가 반등한다는 의미입니다.

② 매수신호
주가가 상승세인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할 때, 반락장세에서의 매수신호입니다. 평균선의 하향돌파는 반락이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는 의미이므로 매수신호로 받아들입니다.

③ 매수신호
이동평균선을 향해 하락하던 주가가 하향돌파를 하지 않고 다시 오르는 때, 주가는 하락하고 있으나 평균선이 주가하락을 지켜주는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에 접근할 때가 매수신호가 됩니다.

④ 매수신호
이동평균선보다 낮은 주가가 급속히 하락한 후 평균선으로 접근할 때, 이동평 균선에서 멀어졌던 주가가 다시 이동평균선으로 다가서고 있다는 애기입니다. 이 동평균선과 주가와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평균선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가가 평균선으로 회귀하는 성향을 이용한 매수신호입니다.

2) 그랜빌 매도신호

① 매도신호
이동평균선이 상승한 후 제자리 걸음으로부터 학으로 전환하고 주가가 위에서 아래로 평균선을 뚫고 지나가면 중요한 매도신호입니다.

② 매도신호
이동평균선이 하강하고 있는데 주가가 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상향돌파하여 상승했을 때는 매도신호입니다.

③ 매도신호
매도신호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밑쪽에서 이동평균선을 향하여 상승했으나, 평균선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그 직전에서 다시 하락으로 전환되었을 때는 매도신호입니다.

④ 매도신호
이동평균선이 상승하고 있는 경우라도 주가가 평규선으로부터 크게 동떨어진 경우는, 평균선을 향하여 자율반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도신호입니다.

2. 이동평균선 Ⅱ

1) 이격도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간격을 말합니다. 주가를 이동평균선으로 나눠 백분율하며 단위는 %(퍼센트)입니다. 이격도가 100%를 웃돌면 주가는 평균선보다 높은 것이고 100%를 밑돌면 주가는 평균선보다 낮습니다. 그랜빌의 법칙은 단순히 도형을 보고 매매신호를 판단합니다. 반면 이격도는 간격 정도로 매매신호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

20일 이격도에 의한 일반적인 매매신호응 100을 기준으로 상하 5%를 기준으로 합니다. 20일 이격도가 105% 이상이면 주가가 이동평균선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 매도신호로 받아들입니다. 반대로 25%를 밑돌면 매수신호로 간주합니다. 60일 이격도는 상하 10% 이상 변할 때 매매시점으로 봅니다. 110%를 넘어서면 매도신호, 90%를 밑돌면 매수신호가 됩니다. 120일 이격도는 상하 15%를 기준으로 115%와 85%가 각각 매도와 매수신호가 됩니다.

이러한 이격도에 의한 매매시점 파악은 일반적인 것이며 장세에 따라 이격도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강세장에서 20일 이격도의 경우 108%까지 오른 후 다시 좁혀드는 경우가 흔합니다. 반대로 약세장에서는 92%까지 이격도가 벌어진 후 반등이 오기도 합니다. 장세에 따라 60일 이격도와 120일 이격도 역시 +,-3%포인트를 추가해 매매시점을 낮추거나 높여볼 수 있습니다.

2) 골드크로스와 데드크로스

이동평균선을 그려나가다 보면 서로 교차하게 됩니다. 단기선이 장기선을 뚫고 오르거나 내리거나 합니다. 교차로처럼 평균선들이 만나기를 크로스라고 합니다. 골드크로스는 단기선이 장기선을 밑에서 위로 치고 오르면서 만나는 때를 애기합니다. 이것은 강력한 매수신호로 간주합니다. 단기선이 장기선을 상향 돌파하려면 단기선이 상승해야 합니다. 최근 주가가 좋았다는 애기입니다. 그리고 단기 상승추세가 지속된다는 전제로 골드크로스는 매수신호로 간주됩니다. 이때 거래량의 변화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강력한 매수신호가 됩니다. 강력한 매수신호라는 애기는 강세장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데드크로스는 반대로 단기선이 장기선을 위에서 아래로 치고 내려서는 모습을 말합니다. 즉 단기선이 하락하고 있다는 애기입니다. 최근의 주가가 떨어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데드크로스는 단기 하락추세가 이어진다는 전제로 약세장 전환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데드크로스일 때 거래량 추세를 보면 대체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골드크로스는 강세장 전환신호로 간주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골드크로스가 발생한 후 바로 주가가 오르기는커녕 떨어지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이것은 단기상승에 따른 반작용입니다. 단기 주가상승을 의식하는 경계매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 주가가 오른 만큼 매매 차익을 겨냥한 차익 매물도 나옵니다. 그래서 단기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약세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자주 등장합니다. 데드크로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골드크로스의 반락처럼 반등세가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2. 봉도표

주가흐름을 파악하는데 가장 유용한 도표입니다. 시가 종가 고가 저가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색깔에 따라 주가의 상승과 하락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시가: 처음으로 형성된 가격
고가: 가장 높은 가격
저가: 가장 낮은 가격
종가: 주식시장이 문을 닫을 때 형성된 최종가격

1) 시가 < 종가

시가 종가 고가 저가가 각각 다른 경우 시가=저거, 종가=고가인경우 시가와 저가가 같고 종가와 고가가 다른 경우 종가와 고가가 같고 시가와 저가가 다른 경우 시세전환. 저가권에서는 반등의 가능성이 큼. 고가권에서는 반락의 가능성이 큼 매수세력이 강력함. 저가권에서는 긴 상승선이 형선되면 상승국면으로 방향이 전환되는 경우가 많음 고가에서 매도세력에 밀려 종가가 고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체결되었다는 것을 말함. 상승기운이 있으나 특히 고가권에서 나타나면 반락할 가능성이 많음 매수세력이 강함. 특히 저가권에서 나타나면 매입세력이 강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큼. 이 형태는 통계적으로 주가각 하락국면에서 상승국면으로 전환될 때

2) 시가 > 종가

시가 종가 고가 저가가 각각 다른 경우 시가=고가, 종가=저가인 경우 시가와 고가가 같고 종가와 저가가 각각 다른 경우 시가와 고가가 다르고 종가와 저가가 같은 경우 시세전환. 저가권에서는 반등의 가능성이 큼. 고가권에서는 반락의 가능성이 큼. 매도세력이 강함. 속락할 가능성이 있음. 고가권에서는 긴 하락이 나타나면 하락국면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음 하락세를 나타내지만 저가권에서는 반등할 가능성이 있음. 매도세력이 강함. 고가권에서 나타나면 하락할 가능성이 높음.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될때 자주 나타남

3) 시가=종가

시가와 종가가 같고 저가와 고가가 다른 경우 시가=종가=저가=고가일 경우 시가=종가=저가이고 고가만 다른 경우 시가=종가=고가이고 저가만 다른 경우 시세전환. 저가권에서는 반등의 가능성이 큼. 고가권에서는 반락의 가능성이 큼. 강력한 평행국면(平行局面)을 나타냄. 보통 거래량이 적고 침체국면(沈滯局面)에서 잘 나타남.

봉도표는 기간에 따라 일봉 주봉 월봉 연봉 등으로 구분됩니다. 일봉은 단기투자에 사용하며 주봉과 월봉은 중기나 장기전략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봉도표에서 말하는 주가의 변화는 투자자들이 흔히 쓰는 상승 하락과 다르다는 점입니다.일반적으로 주가가 올랐다 떨어졌다고 할 때는 오늘 종가가 하루전 종가보다 높은가 낮은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봉도표의 색깔은 시가와 종가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봉도표로 흔히 애기하는 주가의 상승 하락을 알려면 종가 위치를 서로 비교하면 됩니다.


3. 다우이론

주식시장을 장기 중기 단기 등 세가지 추세선의 상호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기추세가 모여 중기추세를 형성하고, 중기추세는 다시 장기추세를 만들어갑니다. 주추세라고도 불리는 장기추세는 보통 1년 이상 수년 간의 주가흐름을 말합니다. 중기추세는 보통 3주에서 3개월 정도 기간에 형성되며 3개월을 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중기추세는 장기추세의 진행방향을 조정하려는 반동작용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장기추세가 상승세이면 중기추세는 하락세로 나타납니다. 반대로 장기추세가 하락세면 중기추세는 상승세입니다. 단기추세는 주가의 일일 변동을 말하는데 인위적인 주가변화가 이뤄져 큰 의미는 없습니다.

상승추세, 즉 강세추세는 매집국면 -> 마크업 국면 -> 과열국면으로 구분되는데, 이는 경제성장을 회복기 성장기 성숙기로 구분하기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매집국면은 강세시장 초기를 말합니다. 경제 및 시장 여건, 기업의 경영환경 등이 어둡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투자자들은 계속 매물을 내놓습니다. 그러나 전문투자자들은 이들 물량을 싼 값에 거둬들입니다. 흔히 거래증가가 수반됩니다. 마크업 국면은 주식시장 주변여건이 개선되면서 나타납니다. 거시경제지표가 호전됩니다.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왕성해지고 일반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도 활발합니다.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이 빨라지게 되고 당연히 거래 역시 매우 활발합니다. 과열국면은 마크업 국면에 끌린 일반투자자들의 대거 진입이 바탕이 됩니다. 자금에 의해 주가 상승이 이뤄지는 유동장세가 전개됩니다.

하락추세 약세추세는 분산국면 -> 공황국면 -> 침체국면 등 세 가지 국면으로 이어집니다. 분산국면은 과열국면을 인식한 전문투자자들이 앞서서 주식을 처분합니다.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매우 높은 점을 인식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강세장에서의 주가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직 일반인 중심의 투기세력이 남아 있어 거래는 많은 수준입니다. 공황국면은 매수세력이 크게 약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당연히 매도세력이 강합니다. 경제나 기업 실적이 악화됩니다. 주가가 수직하락하는 만큼 거래도 크게 줄어듭니다. 침체국면은 공황국면에서 주식을 미처 매도하지 못한 일반투자자들의 매물로 주가가 계속 하락합니다.보수적인 투자성향이 시장 분위기를 지배하며 우량주 중심으로 한산한 거래가 이뤄집니다. 공황국면 후에는 다시 매집국면으로 들어서며 재순환합니다.


4. 거래량 분석

주가가 상승하면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가상승을 기대하는 사자세력이 늘면서 거래를 증가시킵니다. 거래량 증가는 새로운 사자세력을 자극하며 추가상승을 부추깁니다. 반대로 주가하락은 거래 감소를 수반합니다.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나 추가상승에 회의적인 팔자세력이 강해지면서 사자세력을 압도합니다. 그 결과 거래량이 줄어듭니다. 거래량 감소 역시 새로운 팔자세력을 끌어들여 주가의 추가하락을 유발합니다.

이처럼 거래 수준으로 주가흐름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거래량과 주가와의 상관관계는 거래가 증가추세면 주가는 상승합니다. 그러다가 주가가 천장에 다가서면 주가상승에도 거래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대로 늘어나던 거래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주가하락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주가하락이 지속돼 바닥에 접근하면 거래는 증가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거래량 지표로는 OBV, VR 등이 있습니다.

1) OBV(On Balance Volume)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움직임으로 매매시점을 파악한 그랜빌이 고안한 지표로 거래량이 주가에 선행하는 특징을 이용한 것입니다. OBV 지표는 시장이 매집상태인지 아니면 분산상태인지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주가가 정체양상을 보일 때 시장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강세장에서 거래는 증가합니다. 따라서 OBV의 고점이 이전 고점보다 높아집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약세장에서 거래가 줄면 OBV는 떨어져 저점이 이전 지점보다 낮아집니다. OBV의 상승은 사자세력이 강해 시장이 매집상태라는 애깁니다. 하락하면 매도세가 우세해 분산상태가 됩니다. OBV선이 상승하고 있는데도 주가가 상승하면 조만간 반락이 이뤄집니다. OBV 고점이 이전 고점을 넘어설 때 상승을 의미하는 U(up) 마크를 합니다. D(Down) 마크를 합니다.

OBV에 의한 기본적인 매수신호는 U마크가 나타날 때입니다. D마크는 매도신호가 됩다. 이 밖에 상승추세선에서 처음으로 U마크가 나타나거나 D마크 이후 OBV 선이 지지받을 때도 매수로 간주합니다. 하향추세 중 최초로 D마크가 출현하거나 U마크 이후 지지받을 때는 매도신호로 봅니다.

2) VR(Volume Ratio)

거래량이 누적차수인 OBV는 기준일 설정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과거와 비교할 수 없다는 결점을 갖습니다.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지표가 VR입니다. VR은 일정기간 동안 주가상승일의 거래량 합계와 주가하락일 거래량 합계의 비율입니다. 보통 1개월인 20일을 기준으로 한다. 이동평균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매일매일 달라집니다. 극히 드물지만 주가변동이 없었다면 거래량을 절반씩 나눠 계산하면 됩니다. 이 비율이 100%라는 것은 주가가 오른 날의 거래량 합계가 내린 날의 거래량 합계와 같다는 애깁니다. 일반적으로 20일 기준으로 150%를 보통수준으로 합니다. 100%가 아닌 150%가 기준이 되는 이유는 >주가가 오른 날의 거래량이 주가가 떨어진 날의 거래량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450%가 넘어서면 단기과열로 보고 매도신호로 간주합니다. 70%를 밑돌면 매수신호가 된다. 이 비율은 천정권보다는 바닥권에서 유용한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거래량 회전율

거래량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주식수로 나눠 백분율한 수치입니다. 주식의 주인이 얼마나 바뀌었는가를 나타냅니다. 거래량회전율은 개별종목의 회전율과 전체시장의 회전율로 구분됩니다. 거래량은 하루 동안 거래된 규모를 이용하기도 하나 주간 월간 분기 연간 등의 누적거래량을 주로 이용합니다.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손바뀜이 활발하며 아울러 거래가 많아 인기가 있다는 얘깁니다. 개별종목의 거래회전율을 구할 때는 이반적으로 연간 개념을 이용합니다. 거래량에다 장이 열리는 입회일수를 곱해 이를 상장주식수로 나눕니다. 100%이상이면 과열로 매도신호로 보고 20% 이하면 침체로 간주해 매수신호로 파악합니다.


5. 질적분석

질적 지표는 등락주선(ADL), 등락비율(ADR), 투자심리선, 신고가선 신저가선, 거래성립률 등이 있습니다.

1) 등락주선(ADL:Advance Decline Line)

ADL은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차를 누적한 수를 그래프화한 선을 말합니다. ADL의 출발점은 임의로 정할 수 있습니다. 선의 상승과 하락으로 매매시점 파악을 사용하므로 절대수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ADL은 장세 흐름의 주된 변화를 가장 빨리 포착할 수 있는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ADL은 상승 하락 시점을 정확하게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단지 가까운 장래의 상승이나 하락을 예고할 뿐입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르고 있으나 ADL이 하락하면 약세장 전환을 예고합니다. 이는 매도신호가 됩니다. 종합주가지수의 하락세와 더불어 ADL이 상승하면 조만간 상승장이 전개되는 것으로 매수신호입니다. 또한 종합주가지수가 이전 최고치에 접근하고 있으나 ADL이 이전 최고치보다 낮으면 약세장을, 종합주가지수가 이전 지점에 접근하나 ADL이 바닥권보다 높으면 강세장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상승장에서는 일부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현상이 빚어집니다. 이때 ADL유용성의 한계가 드러납니다. 또 권리락이나 배당락 등에 의한 인위적인 주가 수정이 감안되지 않는 문제도 있습니다.

2) 등락비율(ADR:Advance Decline Ratio)

등락종목수의 누적 차인 ADL과 달리 등락비율을 말합니다. 상승종목수를 하락종목수로 나눠 백분율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ADR는 매일매일의 ADR를 이동평균하여 이용합니다. 대개 20일 이동평균을 사용합니다. 천정권보다는 바닥권에서 위력을 발휘합니다. 20일 동안의 상승 하락 종목수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비율이 120%를 웃돌면 경제상황으로 약세장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70% 이하면 바닥권으로 상승장세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투자심리선

매매시점 포착보다는 시장의 단기과열이나 침체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투자심리선은 10일(2주간) 동안의 주가의 상승일수 비율입다. 주가의 상승일수를 10으로 나눠 백분율합니다. 재료에 의한 시장 인기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투자심리선이 80% 이상이면 단기과열로 보는데 80% 이상이 되려면 10일 동안 주가상승일 수가 8일을 넘어야 합니다. 25%를 밑돌면(10일 동안 주가상승일수가 2일 이하면) 단기 침체로 간주합니다. 투자심리선에 의한 매매시점은 80%보다 낮을 때나 20%보다 높을 때입니다.

4) 신고가선 신저가선

신고가는 연중 최고치를, 신저가는 당해년도에 가장 낮은 수준을 말합니다. 신고가선 신저가선은 신고가종목수와 신저가종목수를 도표화한 것입니다. 하나의 기준선을 중심으로 신고가종목수는 위쪽에, 신저가는 아래쪽에 막대그래프를 그리는데 선으로 그려도 됩니다. 추세분석이 목적이며 어느 쪽이 많은가 적은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고가선이 급감하고 있어도 신저가선이 급증하지 않는 한 상승장이 이어지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여기서 신저가선이 급증하면 당연히 하락기조로 보아야 한다. 신저가선이 급감하더라도 신고가선이 급증하면 물론 강세장을 예고합니다.

5) 거래성립률

거래가 이뤄지는 종목의 수준을 파악하여 시장의 빈번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거래성립률은 개별종목과 전체시장으로 구분됩니다. 개별종목 거래성립율은 개별종목의 거래일 수가 총거래일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합니다. 인기 있는 종목은 매일 거래가 이뤄지기에 이 비율이 100%에 이릅니다. 전체시장 거래성립률은 상장종목수에서 거래가 성립된 종목의 비율입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거래가 성립되는 종목이 늘어납니다. 하락할때는 거래성립률이 낮아집니다. 90%를 웃돌면 매도신호, 70%를 밑돌면 매수신호로 보아 일반적으로 80%를 보통으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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