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적분석
종목선택의 첫번째 관문인 양적분석을 통과한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보내 드립니다.
이번 시간에는 종목선정의 두번째 관문인 질적 분석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양적분석을 통해서 수익성도 높고, 안정성도 높고, 성장성도
높은 기업을 찾았 다고 합시다.
그런데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선택한
회사의 사장이 밤마다 룸살롱에 가서 15살, 16살 먹은 소녀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술을 먹고 더러운 짓을 한다면 ???
사장이 무슨 짓을 하든 간에 수익성,안정성,성장성이 높은데 무슨
상관이냐구요?
천만의 말씀 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의 투명성과, 기업주의
도덕성이 문제되는 세상입니다. 만약 그 사장의 행위가 언론에 보도
된다면 어떻겠습니까? 해당 회사의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주식은 폭락 할 것입니다.
양적분석이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에 나타나 수치를 분석하는 반면에,
질적분석이란 위의 예처럼 경영주의 기업관,도덕성, 그리고 노조와의 관계,
또 기업의 분위기 와 같이 숫자가 아닌것으로 기업을 조사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양적분석과 질적 분석중에서 어느것이 더 중요하겠습니까? 정답은
둘 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돌 던지지 마십시오. 진짜입니다.
■ 회사의 연혁
IMF의 신탁통치가 시작되고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젖 먹는 힘까지 쏟아
붇고 있습니다. 수익성,성장성은 그야 말로 사치인 시대 입니다. 오직
생존만이 진리이고, 살아남는 것이 진리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차하면 수천, 수억원의 주식이 휴지 쪼각으로 변할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어느때 보다 종목의 선정에 신중해야하고, 안전성()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부채비율,유동비율 등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회계자료를 바탕으로 분하는 각종 분석, 즉 유동비율,부채비율은
그렇게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의 기업들이 발표하는 회계자료는 상당히 가라 (죄송 일본말)가
많기 때문에 다른 지표가 필요합니다.
바로 그 중에서 가장 유용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회사의
연혁(기업의 설립연도,역사....)입니다. 쉽게 말해 밥그릇 숫자를
안정성의 지표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먹어 치운 밥그릇 숫자가 많을 수록, 즉 설립연도가 오래된
기업일수록 생존의 가능성은 높습니다.
긴 역사속에서 산전수전 다 겪어본 기업의 생존가능성이 높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일지도 모릅니다.
■ 회사의 사업내용
여자를 꼬실때 제일 먼저 알아 보아야 할것은 무엇일까요 ? 당연히
얼굴입니다. 그 다음으로 알아 보아야 할것은 무엇일까요 ? 돈이
많은지 알아 보아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알아 보아야 할것은
무엇일까요 ? 당연히 명이 짧은지 알아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결혼의 결론은 뻔합니다. 1년 안에 이혼이죠.
주식투자도 이와 같습니다.
소문만 듣고,뭐하는 회사인지도 모른채, 겉 모양만 보고 주식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1년안에 서울역 근처에서 볼수 있습니다.
즉 "쪽빡" 입니다. 과격하게 표현하면 미친짓입니다.
진짜로 "로버트 태권 브이"를 만드는 회사인지, 아니면 "로버트
태권브이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인지 알아야 합니다.
또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열심히 공장을 돌리고, 상품을 팔아서 돈을 벌었는지, 아니면 부동산
투기를 해서 돈을 벌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사기를 쳐서
돈을 벌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아는것은 어렵습니다. 또 사기를 쳐서 돈을
버는 기업을 찾아 내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만드는 회사인지는 쉽게 알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최소한의 예의 중에 하나는 자신이 투자하는 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는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투자가가 됩시다.
■ 경영자의 능력
스승이 스승답지 않을때 제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한마디로 "말짱 황"
입니다.
밑에서, 훌륭한 제자는 절대로 나올수 없습니다. 아니, 뛰어났던
제자마저 물들여 병신을 만들어 버립니다.
연구할 생각은 하지않고, 촌지 뜯을 궁리나 하고 촌지목록이나 작성하는
선생 밑에서 훌륭한 학생은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아니 훌륭했던
학생마저 개새끼가 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종업원들의 능력이 뛰어나고, 장래성이 있는 상품을 생산한다고
해도 경영주가 개판이면 말짱 황입니다.
마치 기업이 자신의 사유재산이라도 되는것처럼 행동하는 경영주라면,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경영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떠 벌리는 경영주라면,
내돈으로 내가 장사하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냐고 떠벌리는 경영주라면,
무노동 무임금을 외치는 경영주라면, 필요할땐 가족이라며 외치다가
필요없으면 미련없이 자르는 경영주라면,
그 회사의 앞날은 깜깜함 그 자체 입니다.
이런 경영자가 경영하는 기업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마십시요. 그것은
자해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여러분이 만약 노동자라면, 그리고 노동자가
되실 분들이라면....
경영주에 관한 글들은 경제신문에 많이 실립니다. 어떤 경제신문에서는
CEO (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 경영자)라는 이름으로 고정란을
배정하기도 합니다. 또 지나가는 기사속에서도 경영주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실립니다. 또는 시사잡지에도 경영주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실립니다.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것은 로비로 작성되는 기사가 있다는 겁니다.
즉, 부도가 나기 직전에 돈을 땡기기위해서라든가, 또는 다른이유로
해서 신문이나 잡지에 아부성 기사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무튼 주식투자를 하실 생각이 있다면 최고 경영자에 대한 기사는
그냥 흘려 버리지 말고 꼭 읽어 보세요.
종목선택의 첫번째 관문인 양적분석을 통과한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보내 드립니다.
이번 시간에는 종목선정의 두번째 관문인 질적 분석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양적분석을 통해서 수익성도 높고, 안정성도 높고, 성장성도
높은 기업을 찾았 다고 합시다.
그런데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선택한
회사의 사장이 밤마다 룸살롱에 가서 15살, 16살 먹은 소녀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술을 먹고 더러운 짓을 한다면 ???
사장이 무슨 짓을 하든 간에 수익성,안정성,성장성이 높은데 무슨
상관이냐구요?
천만의 말씀 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의 투명성과, 기업주의
도덕성이 문제되는 세상입니다. 만약 그 사장의 행위가 언론에 보도
된다면 어떻겠습니까? 해당 회사의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주식은 폭락 할 것입니다.
양적분석이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에 나타나 수치를 분석하는 반면에,
질적분석이란 위의 예처럼 경영주의 기업관,도덕성, 그리고 노조와의 관계,
또 기업의 분위기 와 같이 숫자가 아닌것으로 기업을 조사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양적분석과 질적 분석중에서 어느것이 더 중요하겠습니까? 정답은
둘 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돌 던지지 마십시오. 진짜입니다.
■ 회사의 연혁
IMF의 신탁통치가 시작되고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젖 먹는 힘까지 쏟아
붇고 있습니다. 수익성,성장성은 그야 말로 사치인 시대 입니다. 오직
생존만이 진리이고, 살아남는 것이 진리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차하면 수천, 수억원의 주식이 휴지 쪼각으로 변할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어느때 보다 종목의 선정에 신중해야하고, 안전성()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부채비율,유동비율 등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회계자료를 바탕으로 분하는 각종 분석, 즉 유동비율,부채비율은
그렇게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의 기업들이 발표하는 회계자료는 상당히 가라 (죄송 일본말)가
많기 때문에 다른 지표가 필요합니다.
바로 그 중에서 가장 유용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회사의
연혁(기업의 설립연도,역사....)입니다. 쉽게 말해 밥그릇 숫자를
안정성의 지표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먹어 치운 밥그릇 숫자가 많을 수록, 즉 설립연도가 오래된
기업일수록 생존의 가능성은 높습니다.
긴 역사속에서 산전수전 다 겪어본 기업의 생존가능성이 높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일지도 모릅니다.
■ 회사의 사업내용
여자를 꼬실때 제일 먼저 알아 보아야 할것은 무엇일까요 ? 당연히
얼굴입니다. 그 다음으로 알아 보아야 할것은 무엇일까요 ? 돈이
많은지 알아 보아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알아 보아야 할것은
무엇일까요 ? 당연히 명이 짧은지 알아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결혼의 결론은 뻔합니다. 1년 안에 이혼이죠.
주식투자도 이와 같습니다.
소문만 듣고,뭐하는 회사인지도 모른채, 겉 모양만 보고 주식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1년안에 서울역 근처에서 볼수 있습니다.
즉 "쪽빡" 입니다. 과격하게 표현하면 미친짓입니다.
진짜로 "로버트 태권 브이"를 만드는 회사인지, 아니면 "로버트
태권브이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인지 알아야 합니다.
또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열심히 공장을 돌리고, 상품을 팔아서 돈을 벌었는지, 아니면 부동산
투기를 해서 돈을 벌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사기를 쳐서
돈을 벌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아는것은 어렵습니다. 또 사기를 쳐서 돈을
버는 기업을 찾아 내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만드는 회사인지는 쉽게 알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최소한의 예의 중에 하나는 자신이 투자하는 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는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투자가가 됩시다.
■ 경영자의 능력
스승이 스승답지 않을때 제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한마디로 "말짱 황"
입니다.
밑에서, 훌륭한 제자는 절대로 나올수 없습니다. 아니, 뛰어났던
제자마저 물들여 병신을 만들어 버립니다.
연구할 생각은 하지않고, 촌지 뜯을 궁리나 하고 촌지목록이나 작성하는
선생 밑에서 훌륭한 학생은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아니 훌륭했던
학생마저 개새끼가 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종업원들의 능력이 뛰어나고, 장래성이 있는 상품을 생산한다고
해도 경영주가 개판이면 말짱 황입니다.
마치 기업이 자신의 사유재산이라도 되는것처럼 행동하는 경영주라면,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경영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떠 벌리는 경영주라면,
내돈으로 내가 장사하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냐고 떠벌리는 경영주라면,
무노동 무임금을 외치는 경영주라면, 필요할땐 가족이라며 외치다가
필요없으면 미련없이 자르는 경영주라면,
그 회사의 앞날은 깜깜함 그 자체 입니다.
이런 경영자가 경영하는 기업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마십시요. 그것은
자해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여러분이 만약 노동자라면, 그리고 노동자가
되실 분들이라면....
경영주에 관한 글들은 경제신문에 많이 실립니다. 어떤 경제신문에서는
CEO (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 경영자)라는 이름으로 고정란을
배정하기도 합니다. 또 지나가는 기사속에서도 경영주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실립니다. 또는 시사잡지에도 경영주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실립니다.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것은 로비로 작성되는 기사가 있다는 겁니다.
즉, 부도가 나기 직전에 돈을 땡기기위해서라든가, 또는 다른이유로
해서 신문이나 잡지에 아부성 기사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무튼 주식투자를 하실 생각이 있다면 최고 경영자에 대한 기사는
그냥 흘려 버리지 말고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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