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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경제경영

[처음 한 주식투자] 주문 내기

■ 주문하기

부탁드립니다. 아직 구좌를 개설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구좌를

개설하세요. 그래야 수업이 알차 집니다.

그럼 주문을 내어 봅시다. 즉 원하는 주식을 한번 구입해 봅시다.

예? 『주식이 뭔지도 모르고, 무엇을 사야할지도 모르는데 무슨

놈의 주문이냐!』구요.

맞습니다. 바른 지적입니다. 주식투자의 가장 큰 위험은 아무

것도 모른 체, 자신이 사려고 하는 종목에 대한 철저한 연구 없이

주문을 하는 것입니다. 연구 없는 주식투자는 퍠가망신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실전을 위한 걸음마 단계이고, 주식시장의

작동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주문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주식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2-3만 원 어치 만 구입해 보도록 합시다. 더 이상의 돈을 지금

투자하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가능하다면 적은 금액으로 주식을

사 봅시다.

자! 그러면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10주 단위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보통 시장에서는 새우깡을 한 봉지만 사도 되지만

주식은 무조건 10개씩 사야합니다. 즉 삼성전자 주식을 사려고 하면

최소한 10주, 그리고 10주 단위로 사야합니다. 10,20주,30주, .... 1000주,

.....하는 식으로...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한 주에 약 16만원이니까, 최소한 160만원이 있어야

삼성전자 주식을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돈이 없다구요. 돈이 있어도

지금은 사지 마세요. 삼성전자에 대해서 아는 게 없으니까.

이 다음에 공부하고 사도 아무렇지 않으니 삼성전자는 포기하고 아주

싼 주식을 찾아 봅시다.요즘은 100원대의 주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싼 주식은 부도의 위험이 있으니까, 부도의 위험도 없고

가격도 싼 주식을 시험삼아 구입하도록 합시다.

부도위험이 상대적으로 작고, 가격이 싼 주식은 은행주가 있습니다.

은행주를 구입하는 걸로 결정을 하고 -은행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더 싼 주식을 선택하 시고 - 주문을 내어봅시다.

주문을 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증권사에

찾아 가서 직접하는 방법이고, 두번째 방법은 전화로 하는 방법이고,

세번째 방법은 pc 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 하는 방법입니다.

첫번째 방법은 제가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고

(증권사에 찾아갈 만큼 한가하지 않은 관계로)

두번째 방법과 세번째 방법을 말씀 드리죠.

그럼 전화로 주문을 하는 방법을 말씀드릴께요. 구좌를 계설하고

받으신 증권카드에 보면 전화번호가 적혀있을 겁니다. 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됩니다. 아마 아가씨가 전화를 받을 겁니다. 그러면

매매주문 내려고 합니다』라고 말씀을 하세요.

그러면 아가씨가 다른 곳으로 전화를 연결해주는데 잠시 후 남자의

목소리가 나오고 『*** 입니다.....』라고 말을 할겁니다. 그러면

**은행을 사려고 하는데요』라고 말씀하시면 그 남자가 구좌번호랑

비밀번호 구입할 주식의 양, 주식의 가격 등을 물어 올 겁니다.

이때는 구좌번호랑 비밀번호를 말하고,

**은행을 시장가로 10주 사려고 하는데요.』 라고 하면 됩니다.

잠시 뒤 연락처를 물어 오는데 이 번호로 원하는 종목을 구입했다고

연락이 오거나 구입하지 못했다고 연락이 올 겁니다. 하지만 겨우

10주 사는데 연락이 오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면 원하는 주식을 구입한 것인지 알고 싶다면 어쩌냐구요 ?

주문을 하고 시간이 좀 흐른 뒤에 연락해서 『구입유무를』 물어

보면 됩니다. 이것으로 전화로 주문내는 방법은 끝을 내겠습니다.

의외로 쉽죠 ?

이번에는 컴퓨터 통신을 이용해 주문하는 방법을 말씀드리죠.

전화로 주문을 내는 방법이 가지는 가장 큰 단점은 쪽 팔리고,

주문의 성사여부를 확인하는게 어렵다는 것입니다. 즉 100원짜리

주식 10주를 싼다고 생각 해보십시요.

『**주식을 100원에 10주 사려고 하는데요. ......』

얼마나 쪽팔리 겠습니까? , 1000원 어치를 사고 확인 전화를

한다는 것도 쪽팔리고.... 이 쪽팔림을 극복하려면 몇 천 만원씩

주문을 하면 되지만 ....

바로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게 pc통신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 문서를 보고 있는 여러분들이기에 어느 정도의

pc통신 실력이 있다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01410』 이나 01411이라는 전화번호 아시죠? 이야기나 『새롬데이타맨』

을 통해 01410망에 접속을 하면 하이텔이 연결되잖아요. 그리고

화면에 1.**** 2.hitel infoshop 3.****이라고 나타나잖아요. 이 때

2번을 누르면 다시 화면이 바뀌면서 1.**** 2.***** .....7.증권,

금융 정보..... 라고 나타 날 겁니다. 다시 7번을 누르면 은행이나

증권사가 나타날것입니다. 자신이 가입한 증권사를 선택하고

가입과정을 거치면, 모든 것은 끝! 현재의 주식가격은 물론, 각종

투자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주문을 할 수 는 없습니다. 통신을 통해 주문을

하실려면, 한가지 더 하셔야 할 일이 있습니다. 거래하는 증권회사를

찾아 가셔서, 통신을 통해 주문을 내겠다는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 그냥 찾아 가셔서 이렇게 말하세요.

『통신으로 주문을 낼려고 하는데요....』 그러면 뒷일은 모두 알아서

해 줄 겁니다.

이것으로 모든 준비는 끝났고, 이제는 주문만 하시면 됩니다. 집에

오셔서, 컴퓨터 전원을 켜시고, 01410으로 접속을 하시고,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계속 따라가세요. 타 증권사에는 매뉴가 어떤 식으로

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메뉴를 잘 찾아 보면 '매매주문'이라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바로 이 메뉴를 선택하시고 내용을 적으시면 됩니다.

별로 어렵지 않지요. pc통신만 하실 줄 안다면 누워서 잠자기보다

쉬울 겁니다. (불면증 환자 제외....)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요 ? 그러면 할 수 없죠. 이런 분들을 위해서

각 증권회사에서는 전용 프로그램을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공짜입니다. 이야기나, 새롬데이타멘으로 주문을 내는게

어려우시다면 전용프로그램을 구해서 해보세요. 훨씬 주문하고,

메뉴이용을 하는게 쉬울 겁니다.

다음 수업으로 넘어 가기 전에 반듯이 주문을 내어 보십시요.

굳이 싫다면야 할 수 없지만...

거듭 부탁드리지만 지금은 비싼 주식을 구입하지 마십시요. 이

다음에 충분히 공부한 다음에 주문을 내십시요. 옆구리에 깡통을

차고 싶지 않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