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형설지공/기타

[시사상식] 에스크로














[시사&상식] 에스크로
Update : 2006-04-21






‘에스크로(Escrow)’란 상거래에 있어서 구매자와 판매자 간 신용 관계가 불확실할 때 제3자가 거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계를 하는 매매 보호 서비스를 말한다.


199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에스크로 제도는 원래 법률적인 용어로 ‘조건부 양도 증서’를 의미한다.


즉, 특정물을 제3자에게 기탁하고 일정 조건이 충족된 경우 상대방에게 교부할 것을 약속하는 문서로, 주로 부동산 거래에서 쓰였다.


최근 전자 상거래의 경우에는 거래 대금을 제3자에게 맡긴 뒤 물품 배송을 확인하고 판매자에게 지불하는 제도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소비자가 대금을 은행 등 공신력 있는 제3자에 보관시켰다가 배송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판매자 계좌로 입금하는 것으로, 물품을 받지 못했거나 반품할 경우에는 금융 기관이 즉시 환불해 주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사기 피해 등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판매자도 후불제를 했을 때 겪을 수 있는 채권 추심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인드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