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

[시사&상식]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

Update : 2004-07-30

최근 들어 문화 행사나 축제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순서가 있다. 바로 코스튬 플레이다.   코스튬 플레이는 ‘의상’을 뜻하는 ‘코스튬(Costume)’과 ‘놀다’를 뜻하는 ‘플레이(Play)’의 합성어로 만화나 애니메이션·게임·영화 속 등장인물과 똑같이 분장하고 동작이나 상황을 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일본식으로 줄여서 ‘코스프레’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 영국에서 죽은 영웅들을 추모하는 예식에서 유래했고, 그 뒤 미국에서는 슈퍼맨이나 배트맨과 같은 만화 캐릭터들의 의상을 입는 축제가 유행했다.   이것이 일본으로 유입되면서 만화·영화·연예인·컴퓨터 게임 캐릭터 흉내 내기로 확대됐으며, 다시 이것이 1990년대 중반 우리나라로 흘러들어와 새로운 청소년 문화로 자리잡았다.   특히 인터넷 동호회 중심으로 더욱 활성화됐으며, 10대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신종 마니아 문화 중의 하나가 됐다.

-파인드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