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시장의 도입으로 현물주식시장은 선물가격의 변동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선물가격이 1포인트만 움직여도 종합주가지수가 4~5포인트 변동하는게 보통이다. 과거 현물주식시장만 개설됐을 경우보다 주가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늘게 돼 주가 움직임은 더욱 복잡하게 됐다. 선물과 현물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해 자동적으로 차익거래를 하는 「프로그램 매매」가 활성화되면서 현물시장은 선물가격 변동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따라서 요즈음 증시에서는 선물을 모르면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말까지도 나오고 있다. 주식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현물시세 뿐만 아니라 선물시세도 함께 관찰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투자자들에게는 신문이나 증권관련 방송에서 나오는 프로그램매매, 베이시스, 차익거래 등의 선물관련 용어들이 낯설기만 하다.
파생상품인 선물거래를 잘만 활용하면 주가하락시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할때 선물거래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인지 또 어떤 경로를 통해 현물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선물거래 어떻게 이뤄지나
선물거래는 말그대로 주가지수 선물을 사고 파는 것이다. 주식시장과 달리 실제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KOSPI200지수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지수를 주식상품처럼 매매하는 것이다.
KOSPI200지수는 증권거래소가 선정한 200종목의 주가를 평균해 만들어진 수치이다. 따라서 대개 이 지수가 변동하면 이를 기준으로 선물가격도 변동한다. 현재 선물가격의 상하한가 제한폭은 10%이다. 그러나 선물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경우 경고를 위해 5분간 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가 도입돼 있는데 이를 써킷브레이크라고 한다.
선물 투자자들은 KOSPI200지수를 참조하고 앞으로 현물 주가의 향방을 예측해 매매포지션을 결정할 수 있다.
선물을 산다는 것(매수포지션)은 증권시장이 상승국면에 접어들어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현재 저점에서 매수해 나중에 높은 가격에 되팔겠다(환매도)는 투자전략이다.
반대로 투자자가 선물을 파는 것(매도포지션)은 앞으로 지수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현재 높은 가격에서 매도했다가 나중에 가격이 떨어졌을 때 도로 사 넣겠다(환매수)는 투자전략이다.
현물 투자와 관련된 투자의 경우, 예를 들어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만약 예기치 못한 주가하락으로 인해 손해가 예상될 때 이를 회피하고 투자가치를 지키기 위해 현물 투자와 반대로 선물을 매도할 수도 있다. 이를 손실한정 전략 또는 위험헷지투자(Hedging) 라고 한다.
올해 초 국내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한 타이거 펀드는 한 때 국내외 경제사정으로 주가가 단기하락할 조짐을 보이자 주식하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3만계약 이상 선물을 반대로 매도한 적이 있었다.
이같은 손실한정 전략과는 달리 주식과 연계하지않고 선물만을 사고 팔아 적극적으로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있다. 이들을 투기적거래자(Speculator)라고 한다. 위험헷지투자도 투기적거래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해진다.
투자자들은 선물가격이 변동할때 투기적 거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헤징(Hedging)거래에 따른 것인지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헤징거래일 경우 투기적 거래와는 달리 현물주식을 긴급히 사고 팔 염려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현물주식시장 영향은
선물거래는 현물주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선물거래는 앞으로의 현물시장 움직임을 미리 내다보고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물주식시장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선물거래는 불확실성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경험이 많은 일반투자자나 기관투자가들이 주로 참여하며 신속한 분석을 통해 현물KOSPI200지수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 선물을 사고 판다.
일반적으로 선물가격은 현물주식가격(종합주가지수 또는 KOSPI200지수)를 선행해 움직인다. 가장 거래가 활발한 최근월물이 갑자기 큰 폭으로 변동하게 되면 곧이어 현물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가 많다.
선물가격 변동과 현물가격 변동간에는 다소 시차가 있고 때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도 있다. 증시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노린 이른바 차익거래(Arbitrage)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차익거래(프로그램매매)란 선물과 현물 KOSPI200지수와의 가격차이를 이용해서 무위험이익을 얻는 거래기법이다.
선물시장에서 선물가격과 현물지수와의 차이(베이시스)가 순간적으로 벌어지면 주식과 선물을 동시에 사고 판 다음 앞서와 반대 현상이 벌어지거나 만기일 때 반대포지션을 취함으로써 무위험 이익을 얻을 수 있게된다.
예를 들어 현물 KOSPI200지수가 102.00포인트에 머물고 있는데 선물가격이 100.50포인트라고 하면 선물투자자들은 저평가된 선물을 사는 한편, 보유하고 있는 현물 주식을 내다팔게 된다. 이와같이 선물이 저평가되는 현상을 백워데이션이라고 하는데, 주식시장에서는 차익거래에 따른 현물주식 매도로 주가지수는 하락하게 된다.
반대로 현물 KOSPI200지수가 낮고 선물가격이 높은 경우 이를 콘탱고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에는 선물을 팔고 대신 현물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반대로 지수가 오르게 된다. 이와같은 차익거래는 주로 지수 영향력이 큰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현물 주식에만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이러한 선물거래 동향을 꼼꼼히 살펴야만 예기치 않은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요즈음 증시에서는 선물을 모르면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말까지도 나오고 있다. 주식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현물시세 뿐만 아니라 선물시세도 함께 관찰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투자자들에게는 신문이나 증권관련 방송에서 나오는 프로그램매매, 베이시스, 차익거래 등의 선물관련 용어들이 낯설기만 하다.
파생상품인 선물거래를 잘만 활용하면 주가하락시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할때 선물거래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인지 또 어떤 경로를 통해 현물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선물거래 어떻게 이뤄지나
선물거래는 말그대로 주가지수 선물을 사고 파는 것이다. 주식시장과 달리 실제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KOSPI200지수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지수를 주식상품처럼 매매하는 것이다.
KOSPI200지수는 증권거래소가 선정한 200종목의 주가를 평균해 만들어진 수치이다. 따라서 대개 이 지수가 변동하면 이를 기준으로 선물가격도 변동한다. 현재 선물가격의 상하한가 제한폭은 10%이다. 그러나 선물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경우 경고를 위해 5분간 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가 도입돼 있는데 이를 써킷브레이크라고 한다.
선물 투자자들은 KOSPI200지수를 참조하고 앞으로 현물 주가의 향방을 예측해 매매포지션을 결정할 수 있다.
선물을 산다는 것(매수포지션)은 증권시장이 상승국면에 접어들어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현재 저점에서 매수해 나중에 높은 가격에 되팔겠다(환매도)는 투자전략이다.
반대로 투자자가 선물을 파는 것(매도포지션)은 앞으로 지수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현재 높은 가격에서 매도했다가 나중에 가격이 떨어졌을 때 도로 사 넣겠다(환매수)는 투자전략이다.
현물 투자와 관련된 투자의 경우, 예를 들어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만약 예기치 못한 주가하락으로 인해 손해가 예상될 때 이를 회피하고 투자가치를 지키기 위해 현물 투자와 반대로 선물을 매도할 수도 있다. 이를 손실한정 전략 또는 위험헷지투자(Hedging) 라고 한다.
올해 초 국내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한 타이거 펀드는 한 때 국내외 경제사정으로 주가가 단기하락할 조짐을 보이자 주식하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3만계약 이상 선물을 반대로 매도한 적이 있었다.
이같은 손실한정 전략과는 달리 주식과 연계하지않고 선물만을 사고 팔아 적극적으로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있다. 이들을 투기적거래자(Speculator)라고 한다. 위험헷지투자도 투기적거래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해진다.
투자자들은 선물가격이 변동할때 투기적 거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헤징(Hedging)거래에 따른 것인지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헤징거래일 경우 투기적 거래와는 달리 현물주식을 긴급히 사고 팔 염려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현물주식시장 영향은
선물거래는 현물주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선물거래는 앞으로의 현물시장 움직임을 미리 내다보고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물주식시장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선물거래는 불확실성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경험이 많은 일반투자자나 기관투자가들이 주로 참여하며 신속한 분석을 통해 현물KOSPI200지수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 선물을 사고 판다.
일반적으로 선물가격은 현물주식가격(종합주가지수 또는 KOSPI200지수)를 선행해 움직인다. 가장 거래가 활발한 최근월물이 갑자기 큰 폭으로 변동하게 되면 곧이어 현물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가 많다.
선물가격 변동과 현물가격 변동간에는 다소 시차가 있고 때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도 있다. 증시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노린 이른바 차익거래(Arbitrage)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차익거래(프로그램매매)란 선물과 현물 KOSPI200지수와의 가격차이를 이용해서 무위험이익을 얻는 거래기법이다.
선물시장에서 선물가격과 현물지수와의 차이(베이시스)가 순간적으로 벌어지면 주식과 선물을 동시에 사고 판 다음 앞서와 반대 현상이 벌어지거나 만기일 때 반대포지션을 취함으로써 무위험 이익을 얻을 수 있게된다.
예를 들어 현물 KOSPI200지수가 102.00포인트에 머물고 있는데 선물가격이 100.50포인트라고 하면 선물투자자들은 저평가된 선물을 사는 한편, 보유하고 있는 현물 주식을 내다팔게 된다. 이와같이 선물이 저평가되는 현상을 백워데이션이라고 하는데, 주식시장에서는 차익거래에 따른 현물주식 매도로 주가지수는 하락하게 된다.
반대로 현물 KOSPI200지수가 낮고 선물가격이 높은 경우 이를 콘탱고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에는 선물을 팔고 대신 현물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반대로 지수가 오르게 된다. 이와같은 차익거래는 주로 지수 영향력이 큰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현물 주식에만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이러한 선물거래 동향을 꼼꼼히 살펴야만 예기치 않은 손실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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