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식 스타일

증시에는 다수의 주식들이 거래된다. 이들 주식들은 크게 1부 종목과 2부 종목으로 나뉘어지거 나 업종과 규모별로 구분되기도 한다.

또 주식들은 주가의 움직임의 특성에 따라 구별되기도 한다. 주식마다 주가 변동 폭이나 등락 순환주기에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론적으로는 주가 변동 폭이 클수록 위험성이 높은 주식으로 분류된다.

이와같이 주식들은 특성상 차이를 나타내는데 이를 주식의 스타일이라고 한다. 미국의 컨설팅 회사인 Frank Russel사는 주식 스타일을 크게 가치형, 성장형, 시장평균지향형, 소규모기업형 등 4가지로 나누고 있다. 그리고 이들 4가지 유형을 또 성장성 측면과 기업 규모별로 다양한 스타일 로 분류하기도 한다.

가치형 주식은 저PBR주나 저PER주, 그리고 고배당주를 말하며, 성장형 주식은 고EPS주, 고수 익성주 등이다. 시장평균지향형 주식은 지수와 같이 움직이는 초대형주 등이다. 마지막으로 소규 모기업형 주식은 글자 그대로 소형주을 가리킨다.

각 스타일 주식이라 하더라도 증시 상황에 따라 부침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면 경 기 둔화기에는 가치형 주식이 관심을 받고 반대로 경기 회복기에는 성장형 주식이 각광을 받게 된다. 또 증시 주변 자금사정이 빡빡할 때는 대형주보다는 소형주 중심의 개별종목 장세가 전개 될 수 있다.

주식 자체도 특성이 다르지만 투자자들도 투자 성향이 다르게 나타난다. 투자자 중에는 가치형 주식을 선호하거나 성장형 주식, 시장평균지향형 주식, 소규모형 주식을 선호하는 등 선호도가 다 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