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형설지공/경제경영

[STUDY] 주가배수의 이용

■ 주가배수의 이용

주가배수라는 말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만 결코 당황하지 마십시요.

PER(주가수익율),PBR(주가순자자산비율) 등을 통틀어 주가배수라고 합니다.

이번 페이지에서는 PER를 이용해 이론적인 주가를 산출하는 방법과 문제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PBR를 이용한 이론주가의 계산은 직접해보시기 바랍니다.)

PER를 이용한 이론적인 주가의 계산은 앞에서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만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강의 하겠습니다.

지난 5년간 "(주)떼돈 벌어"의 평균 PER가 15 라고 칩시다.

쉽게 말해서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15배로 팔린다고 합시다.

(PER이 뭔지 아직까정 모르는 독자가 있다면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

(깡통 차기전에 철저하게 공부하세요.)

그리고, 올해의 주당순이익이 1000쯤으로 예상된다면 이론주가는 얼마가

될까요?

쉽죠? 지난 5년간 평균적으로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15배였으니까 올해의

이론적인 주가는 15000원이 됩니다.

(1000 * 15 = 15000)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 시절의 평균 PER를 어떻게 계산하고, 또 어떻게 주당순이익을

예상하는가"하는 문제입니다.

우선 지난 시절의 평균 PER를 계산하는 방법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PER가 96년에 14, 97년에 10, 98년에 30 이었다면 99년의 평균 PER는

얼마가 될까요?

단순하게 국민학교에서 배운 평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14+10+30)/3으로 평균을 내면 18이 됩니다.

약간 잔머리를 굴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근의 PER에 가중치를 많이 주고, 옛날의 PER에는 가중치를 적어 주어

평균 PER를 내는 방법도 있습니댜.

예를 들어 이런거죠.

96년 PER에 0.1, 97년 PER에 0.3, 98년 PER에 0.6의 가중치를 둔다고

합시다.

그러면 평균 PER는 22.4가 됩니다.

(14*0.1 + 10*0.3 + 30*0.6) = 22.4

"단순한게 아름답다"는 논리를 쫏아 18을 택하든, 잔머리를 굴려 여러분

만의 가중치로 계산한 숫자를 택하든 여러분의 자유지만

종목에 따라, 산업에 따라 가중치를 주는 방법은 다릅니다. 여러분이

관심있는 분야의 평균계산은 여러분이 연구해서 개발하세요.

이번에는 주당순이익을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주당순이익을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날고 긴다는 증권회사의 분석가들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심심하면

틀리는게 주당순이익인데,

일반인이 제대로 예측한다는거은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리한게 사람잡는다"는 옛 선현의 말씀을 쫏아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은 "내일은 오늘의 연속"이라는

진리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올해에 1000만원을 버는 기업은 내년에도 1000만원을

벌 확률이 높고,

올해에 적자를 낸 기업은 내년에도 적자를 낼 가능성도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에다가 여러분 자신이 예측한 시장의 변화를 감안해서 플러스,

마이너스를 하면 내년도의 주당순이익을 예측할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스스로의 능력을 못믿는다면 해당기업이나, 증권사에서

예측하는 주당순이익을 이용하거나, 이러한 순이익에 여러분의 의견을

가해서 수정을 할수도 있습니다.

'형설지공 > 경제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UDY] 이론주가-현금흐름  (0) 2001.01.16
[STUDY] 주당순이익의 이용  (0) 2001.01.16
[STUDY] 할인율이란?  (0) 2001.01.16
[STUDY] 미래가치법이란?  (0) 2001.01.16
[STUDY] 이론주가(내재가치, 기업가치)  (0) 200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