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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재화에 대해 사람들의 수요가 많아지면 다른 사람들도 그 경향에 따라서 그 재화의 수요를 더 증가시키는 효과를 말한다.
밴드왜건(band-wagon/대열의 앞에서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이 연주하면서 지나가면 사람들이 무엇 때문인지 궁금하여 모여들기 시작하고 몰려가는 사람을 바라본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뒤따르면서 군중들이 더욱더 불어나는 것에 비유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의사결정을 의미한다.
그런데 밴드왜건 효과는 현대에 들어서서 일반적인 사회성격이 타인지향형으로 변화 했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즉 자신의 행동과 의사결정의 잣대를 자신의 원칙이나 객관적 근거에서 찾기보다 주위의 분위기나 대세에 의존하려는 현대인의 일반적인 경향이 밴드왜건 효과를 보다 극대화한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의상을 두르고 있고 수많은 정보를 취사선택해 접할 수 있는 현대인은 그 나름대로 개성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별로 주체성을 갖고 있지 않다. '포스터모던'이 시대의 한 경향으로 주목받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텔레비젼과 같은 강력한 매스미디어의 폭격 속에 사람들의 몰개성화와 일률적인 가치주입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국민적 특성 가운데 동조지향이 강하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되고 있다
출처 : http://blog.naver.com/whitball9/70012626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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