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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기타

[시사상식] 퍼그워시 회의(Pugwash Conference)














[시사&상식] 퍼그워시 회의(Pugwash Conference)
Update : 2004-10-15






핵전쟁의 위험에서 인류를 지키기 위해 동서 진영의 과학자들이 모인 국제 회의로 정식 명칭은 ‘과학과 국제 문제에 관한 퍼그워시 회의(Pugwash Confere


nce on Science and World Affairs)’이다.


 


1955년 7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버트란트 러셀이 핵전쟁의 위험과 전쟁 회피를 호소한 ‘러셀아인슈타인성명’을 계기로 1957년 7월 캐나다 퍼그워시에서 첫 회의가 열렸다.


 


매년 1∼2차례의 회의를 열어 핵무기 배치와 핵 실험 동결 등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경제 성장, 인구 증가, 환경 파괴와 같은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과학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검토한다.


 


창시자인 조지프 롯블랫경은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에 퍼그워시 회의와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 5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린 제54차 총회는 “각국이 핵 폐기를 위한 결정적인 노력이 없는 한 전 세계가 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 … 한반도의 경우 북한의 핵 프로그램 추진 후 북-미 간 적대적 관계 지속으로 긴장 완화 노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9일 막을 내렸다.


-파인드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