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장 소비자선택 이론
=1=2= 소비자선택이론은 주어진 소득 범위 내에서 만족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행동원리를 분석함으로써 수요곡선이 왜 우하향하는지를 밝히는 것.
=3=4= 소득과 두 재화의 가격이 주어져 있을 때.
소득이 없는 사람은 시장경제에서는 아무것도 구입할 수 없고, 따라서 아무것도 소비할 수 없다.
Px X ː 가격 Px인 재화를 X만큼 구매할 때 지출하는 소득액
Py Y : 가격 Py인 재화를 Y만큼 구매할 때 지출하는 소득액
Px X + Py Y ≤ M : 두 재화를 X,Y만큼 구입할 때 소득 M을 초과할 수 없다.
위 식을 다시 Y에 대해 쓰면 Y≤ -(Px/Py)X+ (M/Px)
=5..7= 지출하려는 예산(소득)이 1000달러, 구입할 재화는 콜라(1병 $2)와 피자(1판 $10)
이 때 모든 예산을 콜라 소비에 지출하면 1000/2=200병 구입 가능(B점): Y절편
이 때 모든 예산을 피자 소비에 지출하면 1000/10=100판 구입 가능(A점): X절편
=8..10= 예산선(또는 가격선)의 기울기는 두 재화의 상대가격 표시.
시장에서 모든 소비자들이 두 재화에 대해 내린 만족도의 상대적 차이. 객관적 결과
=11..13=
동일한 만족수준 주는 재화 묶음(피자..판,콜라..병)을 표시한 것이 무차별곡선(等만족곡선)
동일한 높이(해발 ..m) 표시하는 위치(동경..도,북위..도)를 표시한 것이 等高線인 것 생각!
선 위의 점 A,B,C는 모두 동일한 만족수준 표시
=14...17= 여기에서 분석의 대상이 되는 재화들은 모두 (+)의 만족을 주는 재화들이다. 따라서 동일한 만족수준을 유지하면서 한 재화의 소비를 늘릴 때에는 다른 재화의 소비는 줄여야 한다. 그 대체의 비율이 무차별곡선의 기울기. 그래서 한계대체율(Marginal Rate of Substitution of X for Y : MRSXforY)
=18=21= 그림에서 B점에서 수평선을 그어보면, 콜라를 같은 양 소비하면서 피자 소비량을 늘려가면 당연 만족도 증가. 즉 원점에서 먼 무차별곡선이 더 높은 만족수준 표시: 무차별곡선의 특징①
=22= 위 14-17에서 설명했던 한계대체율. ...늘릴 때에는 ...줄여야 한다. 그것 때문에 무차별곡선은 우하향한다.
=23= 높이가 다른 등고선이 서로 꼬이고 만나는 경우가 있을 수 없듯이.
=24= 소비량이 많은 재화는 한계효용이 낮아서 쉽게, 더 많이 포기하려 하고, 그 때 소비량이 적은 재화는 한계효용이 높아서 더 적게라도 얻으려한다. 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
=25=26= 원숭이는 10원짜리 동전 5개와 50원짜리 동전 1개가 같은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하지 못할 것. 그러나 사람은 안다. 그래서 반드시 5:1의 비율로 교환하려 한다. 언제나. 한계대체율 일정. 무차별곡선 직선
=27= 왼쪽 신발 1짝과 오른쪽 신발 1짝을 항상 같이 신어야. 1켤레. 젓가락 1개+1개.
=28= 돌발퀴즈 1
=29...33= 대부분의 사람들은 끝없이 높은 만족수준을 누리고 싶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돈이 없이는 소비를 무한정 늘릴 수 없다. 소득에 제한이 있다. 지구에 자원은 유한하다. 그 범위 내에서 우짜든지 최대만족을 추구해야 한다.(욕망의 절제가 필요! 아마 그래서 요새 老子思想에 사람들 관심이 갈 것. 또 서구 선진국이 동양(불교,老壯)사상에 관심 가질 것. 인간 욕망 그대로 두면 지구가 남아나지 않는다. 오늘날 인간이 기계를 활용함으로써 가지게 된 가공할 파괴력! 또 각 개인은 소비를 기다리는 상품들, 성취를 기다리는 사회의 온갖 위치들로 둘러싸여 있다. 이 현란한 자본주의! 그러나 우리 마음대로 다 얻을 수 없다. 스스로 욕망 절제 않으면 자신의 심신(心身)만 다친다. 무리수가 나오고, 부정과 부패, 파벌이 나오고. 사회를 더럽히고. 오히려 나눔의 자세가 필요. 욕망은 낮추고 교양은 높이고, 사회정의도 올리고. 벗어나자, 한국자본주의의 천민성!)
그래서 예산선 범위 내에서 가능한 가장 바깥쪽 무차별곡선은 예산선과 단 1점에서 만나는, 즉 접하는 곡선. 그 점이 소비자 최적선택점, 또는 소비자균형점.
이 때 기울기가 같다. 즉 시장에서 무수한 소비자들이 선택한 결과를 표시하는 예산선(객관적 결과)과 여기 분석 대상이 되는 한 소비자의 선택 결과를 표시하는 무차별곡선(주관적)의 값이 일치한다는 것. 객관과 주관의 일치. 광고에서 '많은 소비자가 선택하는 제품이 좋은 제품입니다'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4...38= 소득(M)변화는 기울기에 없다(-Px/PY). Y절편, X절편에는 다 들어있다(M/PY, M/Px). 당연 M의 변화는 기울기 변화없이 두 절편의 변화, 즉 예산선의 평행이동. 각각의 예산선에는 최적소비점이 1개씩 형성. 그 최적소비점들을 연결한 곡선을 소득소비곡선이라.
=39= 소득소비곡선이 원점에서 나와서 쭉 뻗어가다가 아래로 쳐지면 Y재화가 열등재(X재는 정상재), 왼쪽으로 휘어 위로 올라가면 X재화가 열등재(Y재는 정상재), 어느쪽으로도 휘지 않고 뻗어가면 X,Y 두 재화 모두 정상재.
=40..42= Y=-(Px/Py)X+(M/Py)에서 Py가 상승하면 가격선의 Y절편 값이 작아지면서 가격선이 원점 방향으로 회전이동. 하락하면 반대로 회전이동. 즉 X절편 값(M/Px) 불변인 채, 기울기(Px/Py)가 변하는 회전이동.
=43...51= 그러니까 Py 변화에 두 값 변한다는 것인데, 그래서 가격변화(A→C)는
① -Px/Py (X,Y 두 재화의 상대가격)변화 → 대체효과(Py 상승하므로 Y 소비 줄이고 X 소비 증가시켜) 소득변화 영향 제외하고 순수한 두 재화간 소비이동만 표시. A→B
② M/Py (Py로 표시한 실질소득)변화 → 소득효과 B→C
=52= 돌발퀴즈 2
=53= 위 AC점을 연결하면 가격변화에 따른 최적소비점 궤적이 나오고 이것 가격소비곡선.
A에서 C로 갈 때, 즉 Py 하락해갈 때 Y(콜라) 소비량 늘어가니까 이것을 한 좌표평면 위에 표시하면, Py 우하향하는 곡선 그릴 수 있다. 이것이 그 유명한 수요곡선.
=54= 가격 상승할수록 소비량이 더 늘어나는 재화도 있다. 사치재의 경우 많다. Giffen이란 사람이 발견했다 해서 기펜재. 그런 것 있다는 것만 알아놓자.
=55..58= 생략. 일독 후 사색은 더 좋고.
이렇게 해서 이번 학기 고난의 행군이 이제 종료. 모두들 수고 많이 했습니다.
책장 속의 딱딱한 이론이 현실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를 알 수 있게 설명하려 했는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네.
말 나온 김에 빼먹은 것 한 가지 보충. 오늘날 소위 디지털경제가 진행되면서 勝者獨食의 사회가 나타나는 것을 경제학적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독점이론에서 자연독점의 경우다.
그림II와 같은 U자형의 비용곡선이 전통적 공업사회에서, 즉 아날로그경제에서 일반적이던 것인데, 여기에서는 수요가 있다고 해서 1 생산자가 생산량을 무한정 늘릴 수 없다. 일정한 생산량 이상이 되면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생산자 자신이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자연스럽게 경쟁시장이 성립한다. 이것이 각 시장의 균형이 모이면 반드시 전체 경제의 균형이 성립하는, 이른바 일반균형의 상태이다.
그에 비해 그림I의 경우는 수요만 있으면 한 생산자가 생산량을 무한정 늘일 수 있고, 비용조건을 갈수록 유리해진다. 특히 스필버그의 영화, 빌게이츠의 컴퓨터 S/W같이 초기 제품개발비용은 상당히 많이 들지만, 일단 개발만 해 놓으면 CD로 구워서, 혹은 인터넷 상으로 비용 0 혹은 1-2천원으로 무한정 생산량을 늘려갈 수 있다(그림 III). 勝者獨食. 20대 80의 사회. 80% 세계인구가 없어도 생산은 굴러간다. 그들은 생산에 참여 않으니 소득이 없고, 소득 없으면 소비도 불가능한 것이 소위 시장경제. 디지털경제의 비극이 시작. 그러나 결국 그들의 소득 없이, 따라서 그들의 소비 없이는 제품의 판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곧 그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물론 디지털경제의 진전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가 자꾸 생겨나면 좋겠지만, 위 그래프에서 보듯 각 생산부문마다 옛날과 틀린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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