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RoHS(유해 물질 사용 제한 지침)

[시사&상식] RoHS(유해 물질 사용 제한 지침)

Update : 2006-03-31

최근 LG전자의 초콜릿폰이 독일의 ‘TUV PS’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그런데 왜 휴대폰이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을까? 이유는 유럽연합이 올 7월부터 납·수은·카드뮴 등이 포함된 전기·전자 제품에 대해 EU 경제권역 내 판매를 금지하는 ‘유해 물질 사용 제한 지침(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을 강제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7월 이후에는 해당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면 해당 제품의 판매가 금지되고, 제조 업체는 제품을 모두 회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독일 TUV PS가 분석 업무 서비스와 공인 성적서 발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RoHS는 다른 인증과는 달리 강제 규제라는 것이 특징이다. 단, 7월 1일 이전에 통관된 제품에 대해서는 적용받지 않는다. 그러나 바이어가 수입 후 창고 또는 일정 보관 후 7월 1일 이후 통관 때는 적용을 받을 수가 있다.

-파인드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