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난해처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가채점 결과분석을 내놓지 않고 표준점수만 통보하는 데다 대학마다 전형방법이 복잡하고 다양해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전형 방법에 따른 미묘한 차이가 당락을 결정하므로 어떤 전형이 유리할지 대학별 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또한 표준점수가 표기된 수능성적표가 나오는 19일 이전까지 대략적으로나마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을 몇 개 골라 수능과 학생부 반영비율,논술·면접 실시 여부 등을 알아놓는게 좋다.
◇모집인원 갈수록 줄어=각 대학이 우수인력을 ‘입도선매’하기 위해 1,2학기 수시모집 인원을 늘리면서 정시 모집인원은 해마다 줄고 있다. 2006학년도 모집인원은 정원 내 18만9969명,정원외 1만804명 등 모두 20만773명으로 전년에 비해 2만995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거나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최종 변동될 수 있으며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 전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변경 공고를 하게 된다. 밀양대와 여수대는 부산대와 전남대로 통합돼 학생을 모집하지 않고 경북 안동의 건동대는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부·수능성적 반영비율=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2005학년도의 9.49%보다 0.7%포인트 높아진 10.2%로 집계됐다. 학생부 반영률은 100% 반영대학이 경동대,대신대,상명대 등 3곳,50% 이상이 광주가톨릭대 등 34곳,40∼49%가 서울대 등 110곳,30∼39%가 한세대 등 39곳,30% 미만이 명지대 등 17곳이다. 학생부의 요소별 반영방법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70곳,교과 및 출결 반영이 101곳,교과 및 출결과 비교과성적을 동시 반영하는 대학이 30곳이다.
수능성적 반영률은 100% 반영대학 2곳,80% 이상 9곳,60∼79% 118곳,50∼59% 46곳,50% 미만 26곳이다.
인문사회계열은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외국어,탐구 영역을 반영한다.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26개 대학 중 가·나형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117개 대학이며,나형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9곳이다. 탐구영역을 반영하는 191개 대학 중 사탐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21곳,사탐·과탐은 28곳,사탐·직탐은 4곳,사탐·과탐·직탐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은 138곳이다. 수리 가형은 반영하는 모든 대학이 과목을 학생이 자유 선택하도록 했다.
자연과학계열은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을 반영하며 수리영역은 가형만 반영하는 대학이 30곳,탐구영역에서 과탐만 반영하는 대학이 30곳이다. 대학에 따라서는 수리영역과 탐구영역에서 수리 가형과 과탐을 선택한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논술·면접 실시 대학=인문사회계열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20곳이다. 대전가톨릭대가 20% 이상 반영하며,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고려대,서강대,수원가톨릭대,인천가톨릭대,경인교대,춘천교대 등 7곳이다. 5% 미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서울),경희대(서울),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서울),이화여대,중앙대(서울),한국외국어대 등 8곳이다.
면접·구술고사는 51곳이 보며 반영률이 20% 이상인 대학이 15곳,10∼19%가 21곳,5% 미만이 4곳 등이다. 자연과학계열의 경우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경인교대,춘천교대,서울교대,숙명여대 등 4곳 뿐이고,면접·구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서울대를 비롯해 인하대,전남대,한국교원대,서울교대,부산대 등 26곳이다.
◇전공예약제 정시 첫 도입=기초분야,보호분야의 경우 모집정원의 30% 범위내에서 전공예약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2005학년도까지 수시모집 때에만 가능했다. 그러나 2006학년도에는 정시에서도 전공예약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으며 전북대가 처음 도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수험생들은 전형 방법에 따른 미묘한 차이가 당락을 결정하므로 어떤 전형이 유리할지 대학별 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또한 표준점수가 표기된 수능성적표가 나오는 19일 이전까지 대략적으로나마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을 몇 개 골라 수능과 학생부 반영비율,논술·면접 실시 여부 등을 알아놓는게 좋다.
◇모집인원 갈수록 줄어=각 대학이 우수인력을 ‘입도선매’하기 위해 1,2학기 수시모집 인원을 늘리면서 정시 모집인원은 해마다 줄고 있다. 2006학년도 모집인원은 정원 내 18만9969명,정원외 1만804명 등 모두 20만773명으로 전년에 비해 2만995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거나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최종 변동될 수 있으며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 전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변경 공고를 하게 된다. 밀양대와 여수대는 부산대와 전남대로 통합돼 학생을 모집하지 않고 경북 안동의 건동대는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부·수능성적 반영비율=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2005학년도의 9.49%보다 0.7%포인트 높아진 10.2%로 집계됐다. 학생부 반영률은 100% 반영대학이 경동대,대신대,상명대 등 3곳,50% 이상이 광주가톨릭대 등 34곳,40∼49%가 서울대 등 110곳,30∼39%가 한세대 등 39곳,30% 미만이 명지대 등 17곳이다. 학생부의 요소별 반영방법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70곳,교과 및 출결 반영이 101곳,교과 및 출결과 비교과성적을 동시 반영하는 대학이 30곳이다.
수능성적 반영률은 100% 반영대학 2곳,80% 이상 9곳,60∼79% 118곳,50∼59% 46곳,50% 미만 26곳이다.
인문사회계열은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외국어,탐구 영역을 반영한다.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26개 대학 중 가·나형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117개 대학이며,나형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9곳이다. 탐구영역을 반영하는 191개 대학 중 사탐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21곳,사탐·과탐은 28곳,사탐·직탐은 4곳,사탐·과탐·직탐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은 138곳이다. 수리 가형은 반영하는 모든 대학이 과목을 학생이 자유 선택하도록 했다.
자연과학계열은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을 반영하며 수리영역은 가형만 반영하는 대학이 30곳,탐구영역에서 과탐만 반영하는 대학이 30곳이다. 대학에 따라서는 수리영역과 탐구영역에서 수리 가형과 과탐을 선택한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논술·면접 실시 대학=인문사회계열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20곳이다. 대전가톨릭대가 20% 이상 반영하며,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고려대,서강대,수원가톨릭대,인천가톨릭대,경인교대,춘천교대 등 7곳이다. 5% 미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서울),경희대(서울),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서울),이화여대,중앙대(서울),한국외국어대 등 8곳이다.
면접·구술고사는 51곳이 보며 반영률이 20% 이상인 대학이 15곳,10∼19%가 21곳,5% 미만이 4곳 등이다. 자연과학계열의 경우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경인교대,춘천교대,서울교대,숙명여대 등 4곳 뿐이고,면접·구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서울대를 비롯해 인하대,전남대,한국교원대,서울교대,부산대 등 26곳이다.
◇전공예약제 정시 첫 도입=기초분야,보호분야의 경우 모집정원의 30% 범위내에서 전공예약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2005학년도까지 수시모집 때에만 가능했다. 그러나 2006학년도에는 정시에서도 전공예약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으며 전북대가 처음 도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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