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는 강간당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엔 마광수와 같은 잘난 사람도 끼어있어 그놈의 강간환타지가 여자의 속성인 것처럼 만들고 있지요. 그런 주장을 하거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남자들만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여자들 가운데서도 그러한 생각을 하고 혹은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하지만 막상 강간의 실제 상황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폭력이 동반되며, 또는 술이나 약을 먹여 항거불능의 상태에서 죽일듯한 위협을 받으며 일어나는 성이 개입된 폭력입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도 자신에게 그러한 상황이 실제로 벌어지는 것은 결코 원치 않습니다.
그럼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걸까요? 우선 일반적으로 여자가 싫다고 하는 것은 좋다는 뜻이라고 해석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숭이라고 말이죠. 그 때문에 여자가 아무리 싫다고 이야기하고 보여줘도 절대로 보지도 듣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감정만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기도 합니다. 아니, 여자는 바보랍니까? 싫은지 좋은지도 몰라요? 이런 맥락은 데이트 강간과 스토킹으로 많이 이어집니다.
매달 쏟아져 나오는 여성지들을 보면 부부의 성생활에 대해 이런저런 구체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권태기에 빠졌을 때 탈출법 중 남편과 마치 강간을 하는 것처럼 조금 다른 형태의 체위를 가지면서 흥분할 수 있었다는 독자 편지가 실린 경우를 보았습니다. 실제로 그런 상황들이 흥분되고 짜릿한 즐거움을 주기도 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서로의 동의하에 폭력과는 관계없이 색다른 즐거움의 하나로 즐기는 것과 폭력이 수반되는 강간과는 정말로 천지차이입니다. (여기에는 포르노의 개입도 만만치 않은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만 그것에 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여자들에게 정말로 강간 환타지가 있는 건가요? 여자분들 중에는 간혹 강간당하는 상황에 처해 정말로 흥분해버리는 꿈을 꾸고는 일어나 매우 당황하고 기분나빠본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것을 원하지도 않고 원해 본적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서 성은 아주 어려서부터 은폐되어 왔습니다. 성장하면서 스스로 욕구가 생기기도 하지만 어떻게 표출을 해야할지,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게되는 것이죠. 또 욕구를 알게 되더라도 여자가 성을 밝히면 천한 여자로 여겨지기에 자신의 욕구를 정당히 드러내기도 정말 힘든 노릇입니다. 그 때문에 무의식 속으로 침잠해 버린 성적 욕구가 누군가에 의해 강간당하면서 자신의 도덕성은 침해받지 않으면서도 채워지게 되는 것일테지요. 현실에서 그대로 드러낼 수 없는 성욕을 무의식이 왜곡시키고 확대시켜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혹시 꾸게 된 강간에 얽히 꿈을 고지곧대로 해석하여 여자에게는 그런 속성이 있는 것이라고 믿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며,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도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폭력성을 정당화하고 싶은 것일뿐입니다. 그야말로 그들만의 환타지일 뿐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당신은 혹시... 그런 환상으로 자신을 정당화시키면서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착각을 하고 계시지는 않은지 한번 점검해보시겠습니까
하지만 막상 강간의 실제 상황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폭력이 동반되며, 또는 술이나 약을 먹여 항거불능의 상태에서 죽일듯한 위협을 받으며 일어나는 성이 개입된 폭력입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도 자신에게 그러한 상황이 실제로 벌어지는 것은 결코 원치 않습니다.
그럼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걸까요? 우선 일반적으로 여자가 싫다고 하는 것은 좋다는 뜻이라고 해석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숭이라고 말이죠. 그 때문에 여자가 아무리 싫다고 이야기하고 보여줘도 절대로 보지도 듣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감정만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기도 합니다. 아니, 여자는 바보랍니까? 싫은지 좋은지도 몰라요? 이런 맥락은 데이트 강간과 스토킹으로 많이 이어집니다.
매달 쏟아져 나오는 여성지들을 보면 부부의 성생활에 대해 이런저런 구체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권태기에 빠졌을 때 탈출법 중 남편과 마치 강간을 하는 것처럼 조금 다른 형태의 체위를 가지면서 흥분할 수 있었다는 독자 편지가 실린 경우를 보았습니다. 실제로 그런 상황들이 흥분되고 짜릿한 즐거움을 주기도 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서로의 동의하에 폭력과는 관계없이 색다른 즐거움의 하나로 즐기는 것과 폭력이 수반되는 강간과는 정말로 천지차이입니다. (여기에는 포르노의 개입도 만만치 않은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만 그것에 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여자들에게 정말로 강간 환타지가 있는 건가요? 여자분들 중에는 간혹 강간당하는 상황에 처해 정말로 흥분해버리는 꿈을 꾸고는 일어나 매우 당황하고 기분나빠본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것을 원하지도 않고 원해 본적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서 성은 아주 어려서부터 은폐되어 왔습니다. 성장하면서 스스로 욕구가 생기기도 하지만 어떻게 표출을 해야할지,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게되는 것이죠. 또 욕구를 알게 되더라도 여자가 성을 밝히면 천한 여자로 여겨지기에 자신의 욕구를 정당히 드러내기도 정말 힘든 노릇입니다. 그 때문에 무의식 속으로 침잠해 버린 성적 욕구가 누군가에 의해 강간당하면서 자신의 도덕성은 침해받지 않으면서도 채워지게 되는 것일테지요. 현실에서 그대로 드러낼 수 없는 성욕을 무의식이 왜곡시키고 확대시켜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혹시 꾸게 된 강간에 얽히 꿈을 고지곧대로 해석하여 여자에게는 그런 속성이 있는 것이라고 믿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며,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도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폭력성을 정당화하고 싶은 것일뿐입니다. 그야말로 그들만의 환타지일 뿐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당신은 혹시... 그런 환상으로 자신을 정당화시키면서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착각을 하고 계시지는 않은지 한번 점검해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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