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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어학

영어 듣기 3단계

1. 소리의 인식 단계


 


소리의 인식 단계에서는 영어의 자모음의 소리를 바르게 인식하는 단계이다.


영어는 모국어와 소리를 내는 방법이 다르다.


특히 바람소리(h,f,sh,s,z), 터지는 소리(p,t,d,k,g,w) 입의 작은 공간을 마찰하면서 나는 소리(th,...)


등 소리를 만들어 내는 습관이 모국어와 다르다.


그 작은 습관이 모여면 글을 보고도 안들리거나 다른 소리로 들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단계는 그 소리들을 어떻게 내입에서 조건 반사적(글만 봐도 나오게)으로 나오게 훈련하는 단계 이다. 스스로 학습이 가능 하며 영어의 각 자. 모음 제대로 내몸에 익히는 것이 이 과정의 전부이다.


연습 할 때는 매일, 큰소리로 입과, 혀의 위치를 정확하게 짧은 단어를 우선 연습한다.


그다음 조금 긴 한문장을 여러개 매일 하는 이유는 이것이 혀의 근육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단계를 거치면 영국식이든, 미국식이든, 호주식이든, 자모음을 내는 습관이 같기때문에 어떤 영어의 소리든지 인지하는 수준까지는 오게 된다.


 


의미는  몰라도 원어민의 소리와 똑같이 구사 할 수 있게 된다.


연음은 물론이다. 혀의 위치가 원어민이나 본인이나 같으니까 그렇게 밖에는 소리가 안나니까


 


그러나 소리를 구별하고 인식 할 수 있다고 해서 영어가 다 된 것은 아니다.


아직 그 소리에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2. 문장의 뜻 (의미) 이해 단계


 


두번째 단계는 소리에 의미를 부여하는 단계 이다.


이 단계부터는 공부가 같이 병행되어야 한다. 단어가 너무 없거나 문장을 다 말하고도, 또는 다 듣고도 어법 상 무슨의미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단계에서는 책이나 기타 읽을 거리의 양을 늘려야 한다.


문장의 경험을 많이 해서 익숙해져 있어야 하는 것이다.


듣고 나중에 아는 것은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듣자 마자 알아야지...


영어의 속도에 죽는 이유는 영어의 어순과 의미 파악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다.


그냥 무조건 많이 읽는 다고 영어의 듣기가 해결되지 않는다. 물론 그냥 무조건 듣기만 한다고 해서는 더욱이 아니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 입으로 소리를 내어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
아무리 좋은 오디오와 성우의 소리가 있다고 해도 본인의 소리가 아니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질 못한다.


따라서 읽는 것에 병행해서 듣고 따라하기를 해야 한다.


 


1단계에서 확실히 연습을 한 경우 모든 경우의 연음과 축약과 혀의 위치가 같아서 안들리는 묵음까지 다 스스로 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원어민과 같은 혀의 위치, 원어민과 같은 습관으로 소리를 만드니까 원어민 소리와 똑같다.)


 


이때 소리와 의미가 합쳐지면서 비로서 의미가 있는 말이 되는 것이다.


2단계를 마치는 시간은 개인 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영어의 어휘와 문법이 많은 사람들은 이 기간을 다른 사람보다 조금 줄일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리를 내는 훈련을 안했기 때문이 시간 단축은 본인이 얼마나 본인의 입으로 했느냐에 달려 있다.


 


이 단계에서 보면 사람마다 잘되는 부분과 안되는 부분의 패턴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잘 안되는 부분 (잘 안들리는 부분) 만 선택해서 연습하면 된다.


 


3. 통합 과정


 


이 단계는  영어의 완성의 단계 이다.


글을 보고 영어를 들으면서 행간의 의미 뿐만 아니라 느낌까지 전달되어 통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 역시 끊임 없는 2단계의 연속 속에서 온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조건상 스스로 하지 않으면 영어를 들을 수도, 말 할 수도 , 볼 수도 없기 때문이다.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 아침마다 느끼지만 )


이 단계는 영어를 즐겨야 한다.


뉴스를 듣다보면 또 모르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어휘, 그동안 내가 몰랐던 시사적인 단어 일 경우이기때문이 영어의 총체적인 문제가 더이상 아니다.


 


들으면서 영어적으로 이해하는 것, 듣고 내가 다시 복원해서 말 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 , 작가의 의도와 글의 목적, 행간의 의미와 추론까지 가능 하게 되려면 모국어의 실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모국어로 이해가 안된 것을 영어로 이해하기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 모국어로도 이해가 안된, 인지적인 수준을 고려하지 안은 글을 읽고 말하고 이해하게 하는 억지 영어 교육은 결국은 단순암기만을 늘려 아이만 고생하고 영어 실력과는 거리가 멀게 되는 것이다.


 


인지적인 수준, 흥미, 지적 호기심, 이런 것들은 영어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또다른 요소이다.


 


이렇게 되었을 때 영어로 자기 생각 말하기, 에세이 쓰기가 비로서 완성되는 것이다.


 


1-2-3 단계의 영어 듣기를 통한 영어 완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리이다.


말은 소리이기때문이다.


 


출처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1401&eid=xryb3HyujpkZI8slrttuPB3CABCWuc50&l_url=L2xpc3QvbGlzdF9vcGVuMTAwLnB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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