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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경제경영

한국의 외환보유고

질문:한국의 외환보유고는 오로지 달러로만 되어있나요?


 


달러말고 엔이나 유로등 미국이외 국가의 자산은 없는지????????????


 


답 :


달러로 표시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통용되는 자산이 달러이다보니


유로나 엔화, 또는 금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외환보유고의 다른 자산들도


달러로 변환하여 표시하는 것이 전체 자산규모를 표시하는데 가장 편하기 때문에


전체규모를 달러로만 표시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관계로 외환보유고가 늘거나 줄어들때 거래이외에도


달러와 엔화나 유로화 등 다른 통화와의 환율변동으로


달러이외의 다른 자산의 달러환산액이 변경되는 경우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외환보유고의 구성은 주로 우리나라와 무역이나 금융거래를 하는 외화의 비율에


주로 좌우되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무역규모면에서나 금융거래 면에서


미 달러 거래가 가장 많다보니 외환보유고도 달러가 가장 많기는 합니다.


특히나 미국 이외의 거래에서도 우리나라의 수입품 중 사실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동지역과의 석유거래는 달러로 거의 이루어지고 있으니


그 비중이 유로나 엔화 등 다른나라 통화보다 현저하게 높습니다.


 


이러한 관계로 외환보유고 중 달러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아


외환보유고 중  최소 60~70%이상은 달러자산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왜 추정인가 하면 한 나라의 외환보유고 관련 정책은 국가기밀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와 같은 대규모 외환보유고를 갖고 있는 나라가 어떤 나라 통화를


사들이고 파느냐에 따라 세계의 외환시장이 출렁거릴 우려가 있어 거래규모 등에


관한 정보는 기밀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로나 엔화 등 달러외에 다른 자산의 비중은 알 수는 없지만


외환보유고는 달러 이외에도 다른 여러나라의 자산으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다만 외환보유고 중 외화가 아닌 IMF의 포지션과 국제통화인 SDR, 보유금은


사실상 보려고 하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공개되고 있는 정보로


2008년 9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2,396억 7천만 달러 중


IMF 포지션은 3.4억 달러 SDR은 0.9억 달러 보유금은 0.7억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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