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브릭스(BRICs)

[시사&상식] 브릭스(BRICs)

Update : 2005-06-24

브라질(Brazil)·러시아(Russia)·인도(India)·중국(China)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2000년대를 전후해 빠른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신흥 경제 4국을 일컫는 말. 2003년 10월 미국의 증권회사 골드만삭스가 ‘브릭스와 함께 꿈을 - 2050년으로 가는 길’이란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했으며, 이들 국가가 2050년 영국과 독일·프랑스 등 선진국을 제치고 미국·일본과 함께 G6로 성장한다고 예측했다.   브릭스는 현재 G6 경제 규모의 15%에 불과하지만, 거대한 영토와 인구·풍부한 지하자원 등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을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다. 또 4개국 인구를 합치면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27억 명(중국 13억 명, 인도 11억 명, 브라질 1억 7000만 명, 러시아 1억 5000만 명)이나 된다. 따라서 막대한 내수 시장이 형성될 수 있고, 노동력 역시 막강하다.   경제 전문가들은 2030년 무렵이면 이들이 세계 최대의 경제권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인드올-